얼마 전 성복역 근처 내과에서 피검사(혈액검사)를 했습니다. 그 전부터 눈이
시리고 침침하며, 매일 같이 피곤함이 밀려와서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몸 어딘가 이상이 있는건 아닌가 걱정이 되어서 피검사(혈액검사)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제 돈을 들여서 진행한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지 성복역 근처 내과
제가 수지 성복역 근처에 살고 있기 때문에 성복 근처에 있는 피검사(혈액검사)
가능한 병원을 검색을 해봤습니다.
몇 개의 병원이 있었는데 그 중 한 곳에 전화를 걸어서 피검사(혈액검사)
가능여부와 언제쯤 결과가 나오는지, 비용은 얼마인지 등을 문의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피검사(혈액검사) 비용이 몇만원이 나온 사람부터
몇십만원이 나온 사람도 있는 것으로 보아 검사 비용이 병원마다 다른 것
같았습니다.
수지 성복역 근처 내과에 전화를 걸어서 문의하니 검사 종류에 따라서 비용이
다르며, 보통 당일 결과가 나오고 늦어도 다음날 결과가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해당
병원에 방문을 했습니다.
- 수지 성복역 근처 내과 피검사(혈액검사)
의사 상담(진료, 진찰) 후기
피검사(혈액검사)는 당연히 의사의 진찰이 받은 다음에 가능합니다.
다행히 평일 오전에 방문을 해서인지 많이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병원 내 혈압 측정기로 혈압을 측정했습니다.
제가 평상시 저혈압입니다. 대략 100/70 정도로 낮게 나오는데, 이날은 117/78
정도로 높게 나왔습니다.
10분 정도 기다려 진찰실로 들어갔고, 의사의 상담을 진행을 했는데, 제 몸 상태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드렸습니다.
만성피로, 눈이 시리고 침침한 상태가 지속 중이며, 피곤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안구통과 두통도 있다고 했으며 그래서 피검사(혈액검사)를 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 만성피로
- 눈이 시리고 침침함
- 피곤이 안 풀림
- 두통
- 안구통
제가 1월에 종합건진(종합검진)을 받았는데, 그 당시에는 특별한 몸의 이상은
없었다는 것도 의사선생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만, 당화혈색소가 5.7(5.8) 정도로 조금 높게 나온 점이 걸린다고 말씀을
드렸구요. 그 정도는 크게 높은게 아니라 하시며 상황을 봐서는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기본 피검사(혈액검사)만 해도 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 당화혈색소 5.7
기본 검사 후에 특이 소견이 보이면 그 때 추가 검사를 하는 것으로 하기로 하고
진료를 마쳤습니다.
신분증, 모바일 건강보험증 필수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시지만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바로
신분증입니다.
지난 달부터 병원 방문 시 신분증이나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제시해야 의료보험
적용을 받아서 저렴하게 진찰이 가능합니다.
- 병원 방문시 신분증 혹은 모바일 건강보험증 필수
저도 해당 소식을 이미 들었기 때문에 지난 달에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설치를
해두었습니다. 역시나 피검사(혈액검사)를 위해 방문한 병원에서도 해당 내용을
입구 및 데스크 등에 큼지막하게 포스터를 붙혀두어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남의 이름으로 의료보험 적용을 받던 일부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런 분들
때문에 의료보험 재정이 부정하게 쓰인다는 뉴스가 있었으며, 그러한 사유로
의료보험을 증명해야하는 절차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저도 유리지갑 월급쟁이이며, 건강보험료가 원청징수되어 월급이 들어오기 때문에
의료보험 재정이 건강하게 잘 쓰인다면 조금 불편하더라도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튼 병원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신분증을 가져가시거나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설치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 설치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피검사(혈액검사) 진행, 오후 결과 후기
의사 진찰 후 피검사(혈액검사)를 바로 진행했습니다.
주사기 하나 분량의 혈액을 뽑았으며 해당 피의 양으로 기본 피검사(혈액검사)는
진행이 된다고 했습니다.
- 주사기 하나 분량 혈액
오전 11시 쯤 혈액을 뽑았고, 간호사분께서는 오후에 결과가 나올 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후에 다시 와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하는 것으로 했으며, 비용은 그 때
같이 계산하는 것으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참고로 해당 병원은 종합검진도 진행을 하고 있었으며 각종 검사도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 혈액검사
- 빈혈,백혈구, 혈소판
- 당뇨병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 고지혈증, 헬리코박터균 요소호기검사
- 간기능, 신기능
- 갑상선 저하증, 항진증
- 암 표지인자 (간,췌장, 대장, 전립선, 폐, 난소)
- 암 유전자 검사, 치매 유전자 검사
- 면역력 (NK Cell) 검사
- 초음파 클리닉
- 상복부 초음파
- 하복부 초음파
- 갑상선 초음파
- 경동맥 초음파
- 심장 초음파
피검사(혈액검사) 결과, 비용 후기
오후 3시 쯤 전화를 하니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바로 병원으로 가보았습니다.
5분 정도 기다려 의사 선생님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몸에 이상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수치가 정상수치인데, 하나 조금 벗어난 것이 요산수치라고 했습니다.
- 요산수치
요산 수치가 살짝 높았는데, 보통 요산수치는 통풍인 경우에 높게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혹시 술을 자주 마시는지, 고기류 음식을 자주 먹는지
문의를 하셨습니다.
- 통풍: 요산수치
- 술을 자주 마시는지 여부
- 고기류 음식을 자주 먹는지 여부
제가 술을 일절 하지 않는데 고기류 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럴수도
있다고 하셔으며, 크게 높은 수치가 아니라서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당 수치도 공복혈당이 높지 않았고, 갑상선 호르몬 수치, 백혈구 수치도
정상이라고 했습니다.
- 공복혈당 정상
- 갑상선 호르몬 정상
- 백혈구 수치 정상
결과적으로 몸에 큰 이상은 없다는 소견이었습니다. 몸에 이상은 없다고해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몸은 여전히 피곤하고 두통과 안구통도 있기 때문에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은 상태입니다.
조만간 안과를 찾아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피검사(혈액검사) 비용은 총 본인부담금 총 35,820원이 나왔으며, 공단부담금은
77,600이 나왔습니다.
- 피검사(혈액검사) 비용 (기본 검사)
- 급여 본인부담금: 33,200원 (진찰료, 검사료)
- 비급여 선택진료료 외: 2,620원 (검사료)
- 공단부담금: 77,600원 (진찰료, 검사료)
해당 내용은 검사하시는 병원, 시기, 검사 종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내용은 제 돈을 지불하고 직접 검사를 받은 후기입니다. 해당 병원과 관계가
없습니다.
이상으로 피검사(혈액검사) 비용, 후기, 수지 성복역 내과, 눈 시리고 침침함,
피곤한, 만성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